여름방학의 빅 이벤트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물놀이가 아닐까. 사람들이 북적대던 해수욕장과 수영장은 이제 보기 어려운 풍경이 되었지만, 방식이 바뀌더라도 그럼에도 여름에는 바캉스다.
여러 친구들과 어울릴 수는 없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작은 풀장은 베란다에 만들 수도 있을 것이고, 욕조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 호캉스를 떠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다중 이용시설은 조심, 또 조심!)
규모가 작아졌다고 준비가 허술하면 재미가 떨어지는 법, 사진만큼은 제대로 남길 수 있도록 힙한 수영복과 액세서리, 물놀이 용품을 준비했다. 즐길 마음만 준비됐다면 지금 바로 우리만의 휴양지로 떠나볼까?
기본 중의 기본, 수영복
1. 컬러블록 보이 래쉬가드 탑
Etemer / 79,000
색상 조합만으로 확실한 인상을 주는 이 래쉬가드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블랙과 비비드 컬러를 과감하게 배치했다. 무늬나 별도 장식 없이 미니멀하면서도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세트인 컬러블록 팬츠와 매치도 추천.
2. Swimsuit No2_(yl)
LMN3 / 89,000
커팅과 컬러만으로 이렇게 세련될 수 있을까. 군더더기 없는 이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10년 뒤에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 것. 천연 자연소재를 사용하는 브랜드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치가 있을 수영복.
3. 레트로 체크 래시가드 올인원 수영복
Le motif / 89,000
쨍한 색감과 다양한 체크의 조합. 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우리 아이만의 매력의 표출할 수 있다. 피부 보호를 위해 풀 라이닝이 들어가 있어 비침 걱정 없는 것도 포인트.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것은 목 뒤쪽의 리본 디테일. 깜찍함을 뽐내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
4. RIB STRIPES SAILOR PLAYSUIT
Fish and kids / 82,000
성별에 상관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플레이수트. 디자인은 레트로 하지만, 유니섹스 스타일로 힙하게 소화할 수 있다. 형제, 자매뿐만 아니라 남매룩으로도 코디 가능! 익숙한 수영복 소재가 아닌 면 소재로 되어 있어, 물놀이 외에도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5. Masking tape surf shorts
nununu / 79,000
무심하고 모던하다. 그런데 어디서 본 적 없는 디자인.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우리 아이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누누누가 딱이다. 레쉬가드와 매치하여 남아, 여아 구분 없이 입을 수 있어 더욱 좋다.
6. 컬러블록 보이 트렁크 팬츠
Etemer / 69,000
화려한 색상과 패턴은 바캉스의 느낌을 한번에 느끼게 하지만, 아이들 중에 밝은 색을 ‘유치하다’며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무채색의 옷만 입기는 아쉽고. 여기에 답을 줄 팬츠가 있다. 오렌지 스티치와 그린 허리스트링이 모두가 만족한 코디를 선사할 것.
선글라스로 바캉스 분위기 업!
1. #SUN KIDS Lemonade
Izipizi / 52,000
베란다에서라도, 마당에서라도 선글라스만 쓰면 그곳이 곧 휴양지. 분위기 전환에 제격인 선글라스를 소개한다. 노랑도 연두도 아닌 레모네이드색의 상큼 발랄한 색상에 모던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라도 잘 어울릴 아이템.
2. 키즈 아리조나 에바 (화이트)
Birkenstock / 49,000
물놀이만을 위한 샌들은 일상에서 활용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버켄스탁이 있다. 특히 베이직 라인의 아리조나 에바는 하나쯤 있어야 할 아이템. 친환경 소재 에바를 사용한 이 샌들은 방수성도 좋고, 착화감도 좋다.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3. 키즈 썬밀크(60ml)
Sonreve / 15,000
성분을 모두 공개하니 안심. 저자극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해 또 한번 안심.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밀크 타입이라 선크림 바르느라 얼굴을 빡빡 문지르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바를 수 있도록 일단 가르쳐 볼 수는 있다는 장점도 있다.
4. 어린이물안경 소닉 에어쿠션 주니어
Zoggs / 34,900
물안경이라는 것이 잘 맞지 않으면 불편하기만 하고 제 기능 마저 하지 못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은 피부가 연약해 더 자극 받기 쉽다. 조그스의 에어쿠션 패킹은 눈가 압박을 최소화해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준다. 컬러 조합도 다양하니 참고.
5. 비치타올 플라밍고 그린
Swingslide / 28,000
타올이 물을 먹으면 생각보다 무겁다, 비치 타올은 두말할 것도 없이 무겁다. 스윙앤슬라이드의 타올은 마이크로 화이바 소재로 가벼운데 흡수력이 좋고 건조도 빠르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감까지. 당장 물에 뛰어들 준비 완료.
6. MAR SANDAL MICKEY
Minimelissa / 70,000
흔한 젤리슈즈가 아니다. 시즌마다 보여주는 다채로운 디자인만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멜리사의 미니 버전이다. 디자인은 믿고 볼 수 있다는 것.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미니멀하게 표현해 캐릭터 신발이지만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7. 후드비치타올 – 유니콘
Stephenjoseph / 36,000
취향의 범주가 넓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린 아이일 때 어울리는 그 때 더 빛나는 것들이 있다. 밝은 색과 귀여운 디자인은 아이들의 특권 아닐까. 게다가 바캉스라니 유니콘 정도는 되어줘야 기분이 난다. 타올을 두른 뒷모습에 사진찍기를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우리만의 바캉스 아이템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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